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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첫 골 감각 고스란히…대표팀 자신감 충만

<8뉴스>

<현지앵커>

한국 대표팀의 오늘(26일) 16강전 진용은 지난 나이지리아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옥에서 천당으로 돌아온 스트라이커, 자신감을 되찾은 박주영 선수는 월드컵 한 대회 연속골 사냥에 나섭니다.

김영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이지리아전에서 통쾌한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던 박주영이 이번에도 우루과이 격파의 선봉장으로 나섭니다.

첫 골을 넣었던 그 느낌, 그 감각이 고스란히 살아있습니다.

2경기 연속 골로 팀의 8강 진출을 이끌겠다며 단단히 벼르고있습니다.

[박주영/월드컵대표팀 공격수 : 컨디션 유지도 잘하고 있기때문에 경기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많이하고 좋은 경기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주영과 함께 염기훈이 투톱으로 나서고 박지성이 왼쪽,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예정입니다.

오른쪽 풀백 자리는 차두리와 오범석을 놓고 허정무 감독이 끝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주영을 원톱으로 하고 염기훈이 왼쪽 측면, 박지성이 중앙으로 이동하는 4-2-3-1 포메이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네경기 연속 정성룔이 낍니다.

다만, 승부차기까지 갈 경우, 위치 판단 능력이 좋은 이운재로 교체될 수 있습니다.

이운재는 승부차기에 대비한 특별 훈련까지 마쳤습니다.

수비에서는 미드필드와 수비진의 간격을 최대한 좁혀 상대의 역습에 대비합니다.

승부의 관건은 공격 라인과 수비라인의 간격을 상황에 따라 얼마나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느냐에 달렸습니다.

공간을 지배해야 실마리가 풀립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권도훈,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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