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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프랑스 탈락 '충격'…감독 줄줄이 사퇴

<8뉴스.

<앵커>

네, 이렇게 이변이 속출하면서 부진한 성적을 낸 감독들의 사임행렬이 이어지는등 대회가 끝나기도 전에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무대가 '감독들의 무덤'이 됐습니다.

36년만에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은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월드컵 준우승팀인 프랑스의 도메네크 감독도 A조 최하위 탈락에 팀 내분까지 겹치며 불명예 퇴진하게 됐습니다.

코트디부아르의 에릭손 감독, 남아공의 파레이라 감독, 그리스의 오토 레하겔 감독까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패장들은 대부분 사임의 뜻을 밝혔습니다.

부진한 평가전 성적으로 사면초가에 빠졌던 일본의 오카다 감독은 정반대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사상 첫 원정월드컵 16강 티켓을 따내 명장이란 찬사와 함께 차기 일본 축구협회장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오카다! 오카다! 오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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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칠레의 경기에서 나온 주심의 어이없는 오심이 화제입니다.

전반 21분 스페인의 토레스가 질주하다 다리가 꼬이면서 혼자 넘어졌는데, 과장된 몸짓으로 오히려 칠레 선수의 퇴장을 이끌어냈습니다.

스페인은 2대1로 승리를 거뒀고 토레스의 '할리우드 액션'에 속은 멕시코의 로드리게스 주심은 비난의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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