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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의 유쾌한 8강행 해법은? "측면을 공격하라"

"측면 수비수, 역습에 뛰어나…긴장해야"

<8뉴스>

<앵커>

우루과이는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도 빠른 역공을 펼치는 팀입니다. 차범근 SBS 해설위원은, 하지만 우루과이의 측면을 잘 공략하면 우리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도의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차범근 해설위원은 우루과이는 한마디로 남미 축구를 잘 대변하는 팀이라고 말했습니다.

[차범근/SBS 월드컵 해설위원 : 유럽 무대에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상당히 빠른 공격을 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단 한골도 내주지 않은 중앙 수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페레이라와 푸실레 같은 측면 수비수들이 상대 안쪽 깊숙이 파고드는 역습에 뛰어나다며 우리 수비수들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차범근/SBS 월드컵 해설위원 : 우리가 공격을 하다가 많이 숫자적으로 앞으로 나가 있다가 상대가 빠른 공격으로 나올 때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거죠.]

차 위원은 하지만 우루과이의 이런 강점들이 우리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수비수가 공격에 나서면서 우루과이 측면 공간에 빈틈이 생기는 만큼 이곳을 집중공략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범근/SBS 월드컵 해설위원 : 우리가 빨리 공격을 하게 되면 이 측면 공간이 우리에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차 위원은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차범근/SBS 월드컵 해설위원 : 유쾌한 도전을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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