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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염기훈, 직접 프리킥…세트피스로 결정타

<8뉴스>

<현지앵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코너킥과 프리킥 같은 '세트피스' 상황을 확실한 득점 루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 전에서도 전문키커 박주영과 염기훈을 앞세운 세트피스로 결정타를 날린다는 계획입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팀은 조별리그 5골 가운데 3골을 프리킥으로 넣었습니다.

지난달 소집 이후 계속된 훈련으로 감각을 익혔고, 변화무쌍한 자블라니에 대한 적응도를 꾸준히 높인 결과입니다.

우루과이전에서도 세트피스가 주요 득점 루트입니다. 

긴 거리 프리킥은 기성용이 맡습니다.

박주영이 앞선에서 쇄도하며 헤딩을 시도하거나, 반대편 골대 쪽으로 길게 갈때는 이정수와 김정우가 처리합니다. 

직접 프리킥은 박주영과 염기훈이 준비합니다.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박주영이 많이 노출된 만큼 박주영이 차는 척 하다가 염기훈이 왼발로 때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염기훈/월드컵대표팀 공격수 : 저도 욕심이 나고요. 저도 키커로서 차고 있지만 저도 포인트를 올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어젯(24일)밤 훈련에서는 세트피스와 함께 슈팅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측면 크로스에 이은 논스톱 슈팅과 헤딩슛 연습, 아크 정면에서는 낮고 강한 중거리 슈팅으로 계속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기회를 확실하게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6강전부터는 내일이 없는 벼랑 끝 승부입니다.

강한 승부근성으로 무장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8강으로 가는 관건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김대철,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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