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크루즈-디아즈의 만남 '나잇 ＆ 데이'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정리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중인 영화들 순위 어떤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포화 속으로'가 1위입니다.

2위는 '방자전'이고요.

3위는 'A-특공대'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볼 만한 신작 영화들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나잇 & 데이', '런어웨이즈', '맨발의 꿈'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살펴볼 영화는 '나잇 & 데이'입니다.

톰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가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습니다.

여름철을 겨냥한 블록버스터답게 첩보 액션과 로맨틱 코미디가 잘 어우러졌는데요.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촬영한 화려한 액션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다음은 공연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오페라 '돈 빠스꽐레', '아랑', 그리고 연극 '인어도시' 등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 가운데 연극 '인어도시' 보시죠.

'인어도시'에는 죽음을 코앞에 두고도 근처 저수지에 사는 인어에게 홀릴까봐, 또 잡아먹힐까봐 두려워하는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들이 등장합니다.

차마 말하기 어려운 고통을 받아왔던 사람들이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끝으로 서점가 소식입니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치철학 강의를 엮은 '정의란 무엇인가'가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보시죠.

하버드 최고의 인기 강의답게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데요.

애국심이나 대리출산, 평등주의 같은 선뜻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또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