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교차 10도 이상"…낮기온 30도 '후끈'

<8뉴스>

요 며칠 밤 공기가 선선해서 주무시기는 참 좋으셨을 텐데요.

낮동안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무척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24일)도 일교차는 10도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새벽시간의 기온을 보면 서울이 19도, 춘천 16도 선까지 떨어지면서 새벽에는 쌀쌀하거나 조금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낮동안의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더 올라서면서 내일 낮기온은 서울이 30도, 대구는 33도 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우리나라 남쪽 멀리 내려가 있습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내륙은 아침에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16강 경기가 있을 이번 토요일에는 또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금요일 남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토요일과 일요일 전국에 걸쳐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시 뒤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의 경기가 있을 포트 엘리자베스의 경우는 맑은 날씨와 함께 비교적 따뜻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