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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멕시코 16강 진출…개최국 남아공 탈락

<앵커>

A조에서는 우루과이가 멕시코를 이겨서 1,2위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와 우르과이가 오는 토요일 맞대결을 벌입니다. 남아공은 프랑스에게 이겼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월드컵 사상 개최국으로는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우루과이와 멕시코는 경기 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두 팀 다 16강에 진출하지만 2위로 밀리면 B조 1위 아르헨티나와 16강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멕시코는 전반 22분 과르다도의 중거리슛이 아까웠습니다.

우루과이의 골대를 맞고 나와 선제골이 무산됐습니다.

위기를 넘긴 우루과이는 전반 42분 수아레스의 헤딩골로 멕시코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포를란의 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반대편으로 볼을 띄웠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수아레스가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멕시코는 후반들어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운이 따르지않았습니다.

18분 로드리게스가 날린 헤딩슛은 골문을 비껴갔고, 38분 수비맞고 흐른볼은 골키퍼가 처리했습니다.

우루과이는 1대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2승1무로 승점 7점을 얻어 조 1위로, 20년만에 16강을 밟았습니다.

멕시코는 1승1무1패 승점4점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아공은 지난대회 준우승팀 프랑스에게 2대1로 이겼지만 골득실차에서 멕시코에 뒤져 탈락했습니다.

특히 남아공은 1930년 첫 월드컵 대회 이후 16강에 처음 탈락한 개최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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