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쓰레기 치우는 시민들 '매너도 16강이네'

<앵커>

지금은 출근시간입니다만 50만의 함성이 전국의 새벽을 일찌감치 깨웠습니다. 먼저 서울광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찬종 기자 (네) 이제는 서울광장도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겠지요?

네, 기쁨의 새벽이 지나고 이제 날이 완전히 밝았지만 아직도 광장의 감동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90분 동안 선수들과 함께 뛰고 함께 숨을 쉰 응원 시민들은 자리를 띄지 못하고 감동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현장 인)---

 함께 어깨를 걸고 노래를 부르며 대한민국을 외치며 사상 첫 원정 16강의 감동을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거리에서 처음만난 시민들기리도 너나 할 것 없이 부둥켜 안고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습니다

 출근을 시작한 시민들도 박수를 보내며 새벽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제 세계가 인정하는 축구 강국이 됐다면 기쁨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클립 인)-

 또 다른 응원의 심장 코엑스 앞 영동대로 곳곳에서도 시민들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출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의 거리 응원 장소에서도 승리의 함성이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그야 말로 기쁨과 환희로 가득한 아침입니다    평일 새벽에 경기가 열렸지만 응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서울광장 7만 코엑스 앞 7만명 등 전국 곳곳에서 50여만명이 새벽 거리 응원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도 연장 운해을 하면서 응원객들의 이동을 도왔습니다

 또 서울시 등 지방 자치 단체들은 조금 전부터 살수차를 동원해 응원 장소과 서곳곳 대청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축제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도 스스로 쓰레기를 모으고 치우며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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