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의 조언 "조직력에 빈틈, 뒷공간을 노려라"

<8뉴스>

<앵커>

게다가 나이지리아는 지금 여러 이유로 팀웍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차범근 SBS 해설위원도 이런 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차범근 해설위원은 나이지리아가 부상선수와 퇴장 등으로 조직력에 빈틈이 많이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차범근/SBS 해설위원 : 나아지리아가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기에 차단하고 우리의 공격의 기회를 살린다면 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나이지리아 포백이 느린만큼 공격에서는 기동력을 강조했습니다.

[장신이지만 걸음이 느리기 때문에, 우리는 전방에 박주영이라든지, 또 염기훈, 상당히 민첩하기 때문에 가운데 중앙은 우리가 충분히 공략을 해 볼 만한….]

수비수들은 개인기 좋은 나이지리아의 역습을 경계해야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지원이 없이도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우리가 상당히 조심 해야합니다.]

나이지리아 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아들 차두리에 대해서도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야쿠부 선수가 왼쪽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우측에 있는 아들을 비롯해서 수비들이 상당히 잘 해줘야 하는…]

차 위원은 우리나라가 비겨도 16강이 가능하지만 선수들은 무조건 이긴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운동장에서 부담없이 보여준다고 하면 저는 충분히 16강 올라갈 수 있고 나이지리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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