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우리나라의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나이지리아전이  내일(23일) 새벽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승전보를 울렸던 그리스전때와 똑같은 베스트 일레븐으로 운명을 건 일전을 벌입니다.

2. 나이지리아 팀도 결전지 더반에 도착했습니다. 부상선수까지 총동원하고 추가 보너스 지급을 약속하는 등 총력전을 벌일 태세입니다.

3. 월드컵 본선에서 44년만에 포르투갈과 다시 만난 북한이 0대7로 참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북한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포르투갈전을 생중계했습니다. 

4. 1차전에서 일격을 당했던 무적함대 스페인이 온두라스를 2대0으로 격파하며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칠레는 철벽수비를 자랑하는 스위스를 1대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5. 세종시 수정안이 오늘 국회 국토해양위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친이계가 수정안이 상임위에서 부결되더라도 다시 본회의 표결을 추진한다는 입장인데 반해서 야당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격돌이 예상됩니다.

6. 영남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전국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월드컵 거리응원이 펼쳐질 내일 새벽에는 맑고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