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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초강세 '모두 조1위'…"유럽팀과 비교되네"

<8뉴스>

<앵커>

이렇게 유럽팀이 심각한 부진에 빠진 반면 남미 대표로 나온 5팀은  모두 각 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조차 예상치 못했던 이런 결과, 대체 이유가 뭘지 김영성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이번 대회에 참가한 남미 팀들의 현재까지 성적표입니다.

5개팀 모두가 각 조 1위에 올라 있습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예상대로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우루과이와 파라과이, 칠레의 선전은 남미 강세의 확연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파라과이는 강호 이탈리아를 제치고 F조 선두를 달려 가장 눈길을 끕니다.

아프리카와 같은 남반구에 위치한 남미팀들의 초강세는 유럽 강호들의 부진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두 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고, 1승 1패의 독일은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와 3차전을 남겨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무적함대라던 스페인은 첫 경기부터 졌고, 1무 1패인 프랑스는 일치감치 짐을 쌀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장지현/SBS 해설위원 : 유럽의 강팀들 같은 경우는 전술 운영을 포함한 전력들이 많이 노출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비하기가 쉬운 상황이고요. 그에 반해 상대적으로 남미팀 같은 경우는 전력노출이 그다지 많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유럽이 아닌 대륙에서 열린 역대 월드컵에서 우승컵은 모두 남미팀이 가져갔습니다.

이번에도 그 징크스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권혁모,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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