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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대회 첫 탈락 확정…아프리카 부진 계속

<8뉴스>

<앵커>

개최 대륙 아프리카의 부진은 계속됐습니다. 카메룬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16강  탈락이 확정됐고, 가나도 약체 호주와 비겨 16강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졌습니다.

이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차전에서 일본에 1대0으로 덜미를 잡혔던 카메룬은 덴마크를 맞아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전반 10분 에투의 강력한 땅볼 슛으로 덴마크 골문을 갈랐습니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전반 33분 덴마크의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롬메달의 크로스를 벤트너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덴마크의 역전골도 롬메달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16분 왼발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카메룬의 탈락을 결정지은 한방이었습니다.

[스테판 음비아/카메룬 대표팀 수비수 : 정말 힘든 경기였습니다. 월드컵에서 모두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1승을 거뒀던 가나도 괴롭게됐습니다.

호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전반 25분 큐얼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겨우 균형을 맞췄습니다.

가나는 큐얼의 퇴장으로 10명이 뛴 호주에 파상공세를 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가나는 약체 호주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습니다.

1승 1무가 된 가나는 강호 독일과 3차전을 남겨두고 있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유경동,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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