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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의혹' 양천경찰서 CCTV 동영상 일부 삭제

서울남부지검과 국가인권위원회는 피의자 고문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양천경찰서 강력 5팀 사무실에 설치된 CCTV의 서버에 피의자가 고문을 당했다는 시기인 지난 3월9일부터 4월2일까지의 CCTV 동영상 화면이 저장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저장된 하드디스크를 지난 4월 압수수색해 현재 대검찰청에 복원을 의뢰한 상태이며 그 결과에 따라 CCTV 동영상을 고의로 삭제했는지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번주 말 양천서 강력 5팀 경찰관 5명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지만 보강 조사를 거쳐 다음 주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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