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르헨 공략법? "강한 체력으로 후반에 결정타!"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르헨티나전을 이틀 앞두고 허정무 감독이 "다윗처럼 싸우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결전의 장소는 고지대인 요하네스버그, 상대팀의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먼저, 러스텐버그에서 손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월드컵팀은 조금전 30분전에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어제(14일) 하루 충분한 휴식을 취해 몸놀림은 가벼웠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공격에서는 빠른 패스 연결에 이은 측면돌파, 수비에서는 강한 압박과 협력 방어가 오늘 훈련의 포인트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예로 들며 희망을 얘기했습니다.

[허정무/월드컵대표팀 감독 : 골리앗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윗에게 지는게 있단 말이에요. 충분히 우리로서도 기회가 있을 것이고….]

전술적으로는 무엇보다 체력전을 강조했습니다.

후반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상대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결정타를 날리겠다는 구상입니다.

[허정무/월드컵대표팀 감독 : 후반에 들어갈수록 역습에 약한 경향을 보였는데, 우리가 얼마만큼 찬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결정을 해주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것 같고요.]

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뛰어나다며 한국 축구의 유쾌한 도전은 계속 신바람을 탈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허정무/월드컵대표팀 감독 : 우리로서는 한 번쯤 정말 세계강팀과 한 번 붙어서 해볼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월드컵팀은 오늘밤 버스를 이용해  2차전 장소인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합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김대철, 영상편집 :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