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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도 '예약이 필수'…월드컵 '응원 명당' 어디?

<8뉴스>

<앵커>

이번 월드컵 응원의 새로운 특징은 응원도 예약이 필수라는 점인데요. 오는 목요일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응원 명당'으로 불리는 장소는 예약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영동대로 일대를 뜨겁게 달구었던 붉은 물결.

강남 한복판에서 펼쳐진 대규모 거리 응원 광경은 경기 못지 않은 볼거리였습니다.

거리 응원 장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한 호텔의 스카이라운지.

대규모 거리 응원 장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 같은 장소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앉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임수연/호텔 직원 : 삼성동 거리의 응원 장면을 마음껏 생생하게 관람하실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당일 매출과 점유율이 약 2배 정도 증가할 만큼 인기있는 곳이었습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경기를 보면서 응원을 함께하고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월드컵 관련 상품도 인기입니다.

특히 서울광장 주변 등 거리 응원 명소 인근 호텔들이 내놓은 숙박 패키지는 예약이 오래전에 완료됐습니다.

가족들과 캠핑을 즐기며 응원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하룻만에 예약이 끝났습니다.

넓은 스크린으로 경기를 즐기기 위해 영화관을 예매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선룡/응원 시민 : 밖에서 하는 것보다 안에서 영화도 보고, 또 응원도 하니까 좋은 것 같아서…]

특히 오는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축구 경기 사상 국내최초로 3D 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라, 3D 관람이 가능한 영화관에 예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제일, 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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