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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골잡이들 '세계 최강'…불 뿜는 '득점력'

<8뉴스>

<앵커>

우리의 다음 상대, 아르헨티나는 메시 등 공격수 6명 모두가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팀입니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을 김형열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메시는 지난 시즌 지구촌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렸습니다.

무려 47골을 폭발하며 스페인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시야가 넓고 개인기가 뛰어난데다 동료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들어 터뜨리는 왼발슛이 전매 특허입니다.

이과인의 득점력도 메시 못지 않습니다.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에서 한시즌 동안 29차례나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스페인리그 득점 1, 2위인 메시, 이과인과 함께 저돌적인 돌파가 특기인 테베스가 아르헨티나 공격진의 삼각편대를 이끕니다.

이탈리아리그 득점 2위인 밀리토가 선발 명단에 끼지 못할 지경입니다.

여기에 마라도나의 사위인 아게로와 베테랑 팔레르모까지.

한 시즌 동안 159골을 기록한 6명의 공격수 때문에 마라도나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 밀리토가 화려한 시즌을 보냈지만 테베즈나 메 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잘하는 선수가 출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화려한 공격력은 나이지리아전에서도 입증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0차례 슈팅을 날려 이번 대회에서 한 경기 최다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현란한 개인기에 너무 의존해 소속팀에서와 달리 대표팀에선 골 결정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약점으로 꼽힙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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