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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내각 새 진용…"40∼50대 '젊은피' 수혈"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는 조직과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면모를 일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40~50대의 비교적 젊은 세대들이 내각과 청와대에 상당수  발탁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내각과 청와대에 대한 인적 쇄신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청와대와 내각의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준비가 되는대로 새로운 진용을 갖추겠습니다.]

인사 폭은 정정길 대통령 실장을 비롯해 오늘(14일) 대정부질문에서 자리에 연연해하지 않겠다고 밝힌 정운찬 총리까지 포함되는 대폭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젊은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시대를 주도하는 젊고 활력있는 정당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내각과 청와대 인사에서도 40~50대의 비교적 '젊은 세대' 인물을 상당폭 발탁하는 방안을 대통령이 고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원세훈 국정원장의 대통령 실장 기용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직 개편과 관련해선 국정과제의 성과를 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청와대 수석실의 리모델링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당정과 국회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이끌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겠다고 밝혀 박근혜 전 대표와의 관계 회복도 검토 대상임을 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8.15 경축사를 통해 선거구제 개편과 개헌 등과 같은 정치개혁 비전을 담은 구체적인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이재영,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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