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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홍명보 "첫 원정 16강 신화 충분히 가능"

<8뉴스>

<현지앵커>

이번 대회 해설을 맡은 차범근 SBS 해설위원과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남아공에 도착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이 중압감만 떨쳐낸다면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의 신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예상했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4년 만에 다시 월드컵 현장을 찾은 차범근 SBS 해설위원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차범근/SBS 해설위원 : 평상시처럼만 우리가 또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만 한다면 저는 못 올라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8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는 아들 차두리에 대해서는 사명감을 강조했습니다.

[임무를 맡긴다면 최선을 다해서, 애써서 국민들이 기대하는 그런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청자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유익한 해설, 그리고 열정을 담은 해설을 약속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에게 해설을 통해서 좀 더 용기를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또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그렇게 해설할 생각입니다.]

남아공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축구장을 기증하기 위해 남아공을 찾은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홍명보/올림픽 대표팀 감독 : 상대가 역시 신장이 좋고 제공권이 좋다고 하지만 반대로  스피드나 그런 약점이 있으니까 그런 점들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경기 결과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차범근과 홍명보, 두 선배의 말처럼 후회없이 제기량만 발휘 한다면 월드컵 원정 첫 16강, 그 이상의 성적도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정상호,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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