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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베레스트 20번 정복…최다 등정 신기록

<8뉴스>

<앵커>

네팔의 한 셰르파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 최다 등정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26일)의 세계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을 가장 많이 등정한 주인공은 올해 50살의 셰르파인 아파 씨입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 산악 가이드인 그는 11년 전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이후 이번에 20번째 등정에 성공함으써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아파 씨는 특히 이번 도전이 에베레스트의 환경 실상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면서 온난화로 눈이 녹아 갈수록 등정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파/세계 기록 수립 셰르파 : 옛날에는 눈으로 다 덮혀있었는데 요즘에는 눈이 녹아서 바위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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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6미터 아래 강둑으로 추락해 1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 과실로 추정되고 있는 사고 버스는 러시아 관광객들을 태우고 터키 남부 유명 관광지 안탈야에서 다음 관광지인 파묵칼레로 이동중이었습니다.

[에르투그룰 구네이/터키 문화관광부 장관 : 다친 관광객들이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우리 관광객들도 한해 평균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대부분 관광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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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대 강제 진압에 성공한 태국 정부가 다음 수순으로 시위를 배후 조종해 온 탁신 전 총리 체포에 나섰습니다.

태국 정부는 해외 도피중인 탁신 전 총리에게 시위 선동과 자금 지원 혐의를 적용하고 가족과 친인척 50여 명의 예금 계좌를 동결하는 등 압박에 들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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