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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붉은물결…대한민국 붉은악마로 변신

<8뉴스>

<앵커>

4년 전에 입었던 붉은 응원 티셔츠. 지금 어디에 두셨습니까? 이번 월드컵에서도 온 국민을 다시 하나로 만들 응원복은 붉은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강렬함'과 '역동성'의 상징인 붉은색.

월드컵의 환희, 월드컵으로 하나됨을 상징하는 색입니다.

[김정은, 성영규 : 붉은티 입고 시청 앞 광장가서 응원해야죠. 같은 국민으로서 행복하죠. 같이 지금.]

[기수지, 성정제 : 저희 광화문가서 같이 응원하려고요. 요즘 보니까 티셔츠 디자인도 많이 나오고 사입고.]

이런 분위기를 타고 다양한 디자인의 붉은색 응원티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붉은 티셔츠하면 떠오르는 것은 역시 붉은 악마.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이란 뜻의 영문 슬로건이 새겨진 공식 티셔츠를 발표했습니다.

[한승희/붉은악마 현장팀장 : 붉은 악마가 외치는 함성이 월드컵 무대에서 승리가 돼서 다시 돌아오고 4800만 전 국민이 하나가 되자는 뜻입니다.]

K-리그 연맹과 K-리그 서포터스 연합이 공식 채택한 티셔츠도 있습니다.

'ALL THE REDS'라는 슬로건이 눈에 띕니다.

일명 '다대티'로 불리는 티셔츠입니다.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부른 월드컵 응원가 '다시한번 대한민국'이 새겨진 데서 이름지어졌습니다.

자신의 이름이나 결의 등을 새길 수 있어 인터넷 상에서 관심을 끌었던 '결의문' 티셔츠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6월, 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월드컵이 만들어 줄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국민 모두가 고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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