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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 끝…태극전사 26인, 훈련 재개 "화이팅!"

<8뉴스>

<앵커>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2박 3일 간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다시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박주영 선수도 처음으로 팀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남아공으로 향할 26명의 태극전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표팀은 힘찬 함성으로 다시 한 번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48시간 동안 재충전 시간을 가진 선수들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슈팅 훈련을 반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에도 지친 기색없이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재활에 전념했던 박주영도 소집 이후 처음 팀 훈련에 참가해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30분동안 치러진 5대 5 미니게임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

박주영은 다음주 월요일 열릴 일본과 평가전에 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박주영/월드컵 대표팀 공격수 : 월드컵을 가는 길에 저희들이 일본을 통해서 얻어갈 수 있는 부분들을 최대한 끌어낸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평가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콰도르전에서 다친 이동국과 김재성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앞으로 계속될 훈련과 평가전에서 무엇보다 부상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허정무/월드컵 월표팀 감독 : 언제든지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앞으로 무난하게 훈련을 잘 하고, 또 몸 상태도 최고조로 끌어 올려줘야 되고….]

대표팀은 월드컵을 20일 앞둔 오는 토요일 일본과 오스트리아로 이어지는 전지훈련길에 오릅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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