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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꾸는 아이디어…스마트폰 어플로 '대박'

<8뉴스>

<앵커>

오늘(19일)이 제 45회 발명의 날인데요. 세월의 변화에 따라 최근에는 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 즉 어플리케이션 개발 붐이 일고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모의 여대생이 사진작가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자세를 취합니다.

스마트폰용 '시계 어플리케이션' 제작 현장입니다.

[김영갑/'걸스와치' 개발자 : 한국 여성분들이 예쁜 분들이 많다라는 걸 문득문득 깨닫게 되거든요. 핸드폰 안에서 아름다운 여성 분들을 계속 볼 수 있으면 참 재밌는 아이디어가 아닐까…]

시침이나 분침 없이 일반인 여성 모델들이 친절하게 시간을 알려줍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9개월 전 판매가 시작된 이후 매달 4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기차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공학도와 디자인학도들이 모여 개발한 것으로 시장에 나온지 보름만에 1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수를 기록했습니다.

무료지만 워낙 인기가 좋다 보니 최근에는 연구 후원금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준욱/아리스타 랩 총괄 연구원 :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 있어요. 불편함이 생기면 아이디어를 또 내서 해소를 하기 위해서 앱을 또 만들면 되는 거니까….]

이런 분위기 속에 최근엔 어플리케이션 개발 학원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허재영/SK텔레콤 홍보실 부장 : 대학생 친구들이 가장 많고요. 그 다음에 직장인, 가정주부도 계시고, 그리고 또 다른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그런 분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지금 수강하고 있습니다.]

큰 비용 들이지 않고도 참신한 아이디어만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일반인들의 아이디어 경연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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