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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 두푼' 사랑의 동전밭…지구촌 생각 한마음

<8뉴스>

<앵커>

5월은 가족과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나눔의 달이기도 합니다. 휴일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지구촌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푼,두푼 아끼며 모아온 동전을 동전밭에 던져넣습니다.

지나가던 외국인도 주머니속 동전을 꺼내 한마음 보탭니다.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동전밭 행사 마지막 날.

모금 아흐레만에 지난해의 두배 가까운 6억 3천여 만원이 모였습니다.

[이지연/인천 부개동 : 이렇게 백원씩 모아서 지구촌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신기했다.]

이렇게 모인 동전은 아이티 대지진 피해 아동을 포함한 지구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자전거 동력으로 물줄기를 쏘아올리는 펌프, 태양열로 달리는 기차.

엄마와 함께 태양열로 끓여 익힌 메추리알은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강윤영/서울 은평초등학교 4학년 : 태양에너지를 사용해서 메추리알을 익히는게 신기하고 화석에너지를 이용하지 않아서 환경에도 좋은 거 같아요.]

어린 학생들은 직접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쇠고기 떡볶이에 와인 떡볶이까지 국경을 초월한 떡볶이 요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마늘소스를 특히 좋아한다는 외국인도 떡볶이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도미니크 어코셀라/미국인 : 미국 뉴욕에서도 사람들이 떡볶이 소스의 맛과 씹는 느끼을 좋아할 것 같아요. 맛있어요.]

어제(8일)에 이어 오늘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같은 날씨에 속에 시민들은 도심 곳곳을 누비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강동철, 영상편집 : 홍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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