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계절의 여왕다운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내일(10일)은 전국에 비소식이 있는데요.
비는 대부분 오전 시간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가 되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에 5 - 20 mm 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약하게 지나겠지만, 문제는 황사입니다.
발해만 부근에 있는 황사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낮부터 모레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비를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때이른 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낮기온이 오늘보다 5도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의 기온은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다음은 각 지역별 내일의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지방은 아침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구요.
오후에는 황사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동지방에도 모처럼 비가 오겠지만, 양이 적어서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충청도에는 새벽이나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영남지방은 주로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호남지방은 새벽부터 비가 오겠고, 오전 중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목요일까지는 아침기온이 조금 낮겠구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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