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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포럼 주제는 '신르네상스' 12일 개막

<8뉴스>

<앵커>

디지털 세상의 화두를 제시하는 서울 디지털포럼이 이번주 수요일에 개막됩니다. 올해 포럼에는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을 비롯한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해 21세기 두번째 십년을 열어갈 '신 르네상스'를 논의합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부푼 기대속에 출발한 21세기 첫 10년.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경제호황으로 인류는 유례없는 풍요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탐욕이 빚어낸 테러와 전쟁, 기후변화, 금융위기는 기존의 원칙과 질서에 혁명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세 암흑시대를 돌파하게 했던 사람 중심의 합리적인 르네상스 정신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004년부터 디지털문명의 전도사 역할을 해왔던 서울디지털포럼의 올해 주제는 혼돈의 시대를 헤쳐나갈 신르네상스입니다.

인류의 상상력을 깨우고 있는 3D,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는 미디어 세상의 변화, 그리고 녹색기술과 위기 이후의 세계경제 문제를 집중 논의합니다.

[신경렬/서울디지털포럼 사무국장 : 글로벌 리더들의 지혜와 통찰력을 공유하면서 우리리의 미래를 생각하고 설계하는데 기여하는 포럼이 될 것입니다.]

오는 수요일과 목요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7회 디지털 포럼에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 중국 선텍파워 쓰정룽 회장, 구글드의 작가 켄 올레타 등 국내외 연사 51명이 참여합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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