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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흐림…오후 천둥·번개·돌풍 조심

<8뉴스>

주룩주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국지적으로는 꽤 강한 비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2~3시간 안에 서울·경기나 충청지방의 비는 거의 다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요.

밤사이 강원과 영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일(27일)도 맑은 날씨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내일도 흐리거나 구름낀 하늘이 계속되겠고요.

특히 오후시간에는 소나기가 지나가면서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요.

산간으로는 눈이나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또 황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은 흙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울·경기는 내일도 아침과 오후 한 때 약한 비가 지나가겠습니다.

황사가 나타나고, 쌀쌀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이른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충청도는 새벽에 비가 그치겠지만 흐리겠고요.

밤 한 때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영남은 새벽에 비가 그친 뒤 점차 개겠습니다.

하지만, 황사가 예상됩니다. 

호남도 비가 그친 뒤, 황사가 이어지겠고요.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도 한 차례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고요.

목요일까지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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