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전국에 비…오늘 밤 황사 가능성

오늘(26일)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비 소식이 있는데요.

오전에 호남과 제주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내일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최고 60mm, 중부를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에는 10~40mm의 꽤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북서쪽의 비구름 뒤로 황사가 다가서고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 우리나라에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많겠고 비가 그치는 내일까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는데요.

이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구름이 끼면서 비교적 높은 편인데요.

서울, 청주, 대구 12도, 부산은 1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부산, 대구, 전주 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해상에서도 안개가 짙게 끼겠고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도 불겠는데요.

물결은 오후부터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그치겠지만 오후에는 중부 지방에 소나기가 오겠고요.

수요일에도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