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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추모행렬 밤새 이어져…전국에 시민분향소

<앵커>

두동강 난 천안함이 도착한 평택 2함대 사령부에는 희생장병 46명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조문행렬이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안서현 기자! (네,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나와있습니다.) 분향소 모습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평택 2함대 사령부 내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밤사이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해군측은 현재까지 2천 6백여명의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다녀갔다고 밝혔습니다.

2함대 사령부 측은 장례 기간동안 일반 시민에게도 부대를 개방하고 분향소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공식 장례 절차가 처음 시작된 어제(25일) 하루 동안 정운찬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장병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특히 천안함 생존 장병들도 빈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례는 영결식이 치러지는 오는 29일, 이번주 목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이에따라 합동분향소를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에 설치된 시민분향소에는 오늘도 조문객들의 행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천안함 함수를 실은 바지선은 백령도를 떠난지 25시간만인 어젯밤 9시쯤 이곳 2함대에 도착했습니다.

민군합동조사단은 오늘부터 함수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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