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맑은 날씨와 함께 습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현재 충청과 영·호남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30일)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백령도 부근의 날씨 상황은 내일 조금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늘은 점점 흐려지겠고요, 바람도 오늘보다는 조금 더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함미가 발견된 부근의 최대유속은 초속 1.6m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유속이 1노트 이하로 떨어지는 예상시간대는 오늘밤 9시 20분까지, 내일은 오전 8시 50분에서 9시 40분 사이, 오후 3시부터 3시 50분사이, 내일 밤 9시 10분에서 9시 50분사이가 되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일교차가 크지만, 오후에는 포근하겠습니다.
강원도는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아침은 겨울, 낮은 봄 같겠습니다.
충청도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영남도 몹시 건조하겠습니다.
부산과 대구를 비롯한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호남에서도 논과 밭, 산에서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오늘보다 조금 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수요일인 모레 새벽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쪽으로 양이 꽤 많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