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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 각료 "조선 식민지배 역사적 필연" 망언

<8뉴스>

<앵커>

일본 현직 각료가 조선이 식민지배를 당한것은 역사적 필연이었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에 에다노 유키오 행정쇄신상이 조선이나 중국이 식민지배를 받게 된 것은 역사적인 필연이었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에다노 행정쇄신상은 한 강연에서 근대화로 이후 100년동안 우위를 점한 일본과 달리 중국이나 조선은 근대화에 실패해 필연적으로 침략을 당하는 처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중의원 6선의원이기도 한 에다노씨는 자신의 발언이 물의를 빚자 일본의 식민지배가 적절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뒤늦게 사과했지만, 우리 정부는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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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며 2주째 시위를 벌이고 있는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아피싯 총리를 비롯한 정부 대표단과 시위 종료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사팃 옹농터이/태국 총리실 장관 : 평화를 위해 총리는 시위대의 협상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총리가 직접 협상에 나서라는 시위대 측의 요청을 아피싯 총리가 전격 수용하면서 협상이 성사됐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정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방콕에서는 어제(27일)와 오늘 관영 방송국과 총리 임시 거처 등에 수류탄 투척이 잇따르면서 1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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