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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 연루 가능성 발견 안돼"…신중한 반응

<8뉴스>

<앵커>

CNN 등 주요 외신들은 이번 사고를 긴급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한국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 직후 가장 먼저 공식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필립 크롤리/미 국무부 차관보 : (북한이 관련됐다고) 결론을 내리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어떠한 증거도 없습니다.]

일본 정부도 지금까지 공식 반응을 자제한 채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외신들은 이번 사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어제(26일)에 이어 오늘도 관련 뉴스를 긴급 타전하고 있습니다.

중국 CCTV는 오늘 아침부터 초계함 침몰 사고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 CCTV 앵커 : 천안함이 순찰할 때 불명확한 폭발로 침몰 했습니다.]

그러나 원인이 불확실하다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CNN은 긴급 뉴스까지 편성해 초계함 침수 소식을 이틀째 전하며 생존자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급파된 CNN 기자 : 사고 발생때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생존자들에게 매우 불리한 날씨입니다.]

NTV 등 일본방송사들과 신문들도 초계함 사고 원인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북한의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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