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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도 전략!"…피로 푼 김연아, '금메달 자신'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토리노 세계선수권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 선수가 오늘(24일) 하루 훈련을 취소하고 달콤한 휴식을 가졌습니다. 오서 코치는 휴식도 전략이라며 2회 연속 금메달을 자신했습니다.

토리노에서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가 어머니와 함께 팔라벨라 링크에서 아이스댄스 경기를 관전하며 휴식을 즐겼습니다.

저녁에 할 예정이던 공식훈련은 취소하고 장거리 여행에 따른 피로를 풀었습니다.

[오서/김연아 코치 : 예정된 전략적인 휴식입니다. 보통은 수요일부터 현지 훈련을 하는데 이번에는 메인 링크에서 훈련 할 유일한 기회가 월요일이어서 빨리 훈련에 들어 갔고 또 휴식을 갖게 됐습니다.]

첫 날 훈련 컨디션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는 우려에는 걱정없다고 답했습니다.

[김연아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훈련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첫 훈련 목적은 단지 메인 링크의 빙질을 느끼기 위해서 였습니다.]

김연아는 내일 새벽과 밤, 두 차례 남은 공식훈련에는 모두 참가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아사다 마오는 오늘 오전에 토리노에 도착했습니다.

아사다는 내일 새벽에 연습 링크에서 첫 훈련을 갖습니다.

[아사다 마오/일본 피겨 국가대표 : 올림픽 직후 기운이 빠져서 연습을 바로 한다는 게 어려웠지만 서서히 컨디션이 올라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싱글의 김민석은 잠시후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칩니다.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중국의 팡칭-퉁지안 조가 75.58점을 받아 러시아의 가와구치-스미노프 조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아이스댄스 컴펄서리 댄스에선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츄-스콧 모이어 조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김금화,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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