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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눈 그친다…내일 하루종일 '황사'

<8뉴스>

갑자기 쏟아진 눈에 많이 당황하셨죠.

당초에 비 예보가 있기는 했지만, 차가운 공기가 좀 더 오래 머물면서 함박눈을 쏟아부었습니다.

3월 말에 이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 건 35년만의 일인데요. 

현재는 서울·경기와 강원도에 내리던 강한 눈이 많이 약해진 상태고, 대설주의보도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지금은 남해안을 따라서 오히려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중부의 눈은 밤사이 모두 그치겠고요.

내일(23일)까지 남해안의 비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서울·경기와 강원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의 경우 약하게 이어지던 눈이 밤사이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황사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만큼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내일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비를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습니다.

황사가 나타나겠고요.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강원도 역시 내일은 황사와 함께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도는 새벽까지 비가 좀 더 내리다, 아침에 개겠습니다. 

영남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호남도 남해안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모레까지, 계속해서,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황사가 지나가고 난 뒤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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