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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재출마 선언…3파전 구도 '관심'

<8뉴스>

<앵커>

한나라당 소속의 김문수 경기지사가 지방선거 재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경기지사 선거는 이제 3파전 구도를 보이게 됐는데 야권 후보 단일화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당 대표 출마와 경기지사 재출마를 놓고 고민해왔던 김문수 경기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내의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사실상 후보로 확정된 셈입니다.

[김문수/경기도지사 : 도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맞춰서 재선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예비후보로 7명이 나섰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김문수 지사와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장관, 이렇게 3자대결로 전개돼가는 분위기입니다.

김진표, 유시민 두 후보는 야권의 대표성 확보에 더 신경을 쓰는 상황입니다.

[김진표/민주당 최고위원 : 말로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고 행동은 180도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다.]

[유시민/전 보건복지부 장관 : 인물 경쟁력 이런 면에서 좀더 강력한 단일후보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경쟁방식을 도입해 후보를 단일화한다는 잠정 합의안까지 만들었으나 일단 결렬된 상태입니다.

진보신당의 심상정 후보는 야권 단일화 협상도 거부한 채 완주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지층 일부가 유시민 후보와 겹치는게 고민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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