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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 "종편채널 연내 선정할 것"

<8뉴스>

<앵커>

최시중 방송통신 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을 연내에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드컵 중계권 문제는 정부 간섭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원칙을 밝히고, 방송사들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신문방송편집인 세미나에서 종합편성채널 선정의 구체적 일정을 이달 말쯤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시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제 개인적으로 봐서는 (종합편성채널 선정을) 금년 안에 결론 내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스포츠 중계권에 대해서는 시장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사적 가치의 세계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우리 국내의 사정으로 규제를 한다는 것은 시대적인 흐름에 어긋난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또, SBS의 보편적 시청수단 확보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동계올림픽 끝나고나서 중계방송을 시청하고 싶은데 못했다는 항의 의견이 전달된 것은 없습니다. 그런 걸로 봐서 (SBS의) 시청권 90% 이상 충족여부는 한 단계 넘지 않았나….]

하지만, 남아공월드컵의 경우 국민적 일체감을 살릴 수 있는 대형 스포츠 행사인 만큼 방송사들이 성의껏 협상을 해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수신료 인상부분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할 것이며 액수는 5천 원에서 6천 원 사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이와 함께 방송 광고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중간 광고를 허용하는 쪽으로 면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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