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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빠진 야4당, 지방선거 연합공천 합의

<8뉴스>

<앵커>

진보신당을 제외한 야4당, 그러니까 민주, 민노, 창조한국, 국민참여당이 지방선거 연합공천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에 걸친 밤샘 협상 끝에 야4당과 시민단체 대표들은 서울·경기지역 연합공천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먼저, 서울시장은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 일정을 감안해 다음달까지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지사는 여론조사를 포함한 경쟁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시민 후보와 민주당 후보간의 단일화 가능성이 열린 셈입니다

강원과 충남은 민주당 후보 공천으로 결정돼 이광재, 안희정 후보 공천이 유력해졌습니다.

기초 단체장의 경우 서울 구청장 6곳, 경기도 시장 5곳에서 민주당이 후보를 양보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서울은 강남, 광진, 중구, 양천, 성동구 등을, 경기에서는 오산, 김포, 이천, 하남 등을 다른 야당에 양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5개 야당 중 수도권 광역단체장 1곳을 요구해왔던 진보신당이 최종협상에 응하지 않아 민주, 민노, 창조한국, 국민참여당의 4당간 합의로 결론지었습니다.

또 민주당이 양보하기로 한 서울과 경기의 기초단체에서도 해당 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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