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끔찍한 이번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충남 보령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대낮에 흉기를 든 괴한이 침입해 여자 어린이를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TJB 이인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9일) 낮 12시 50분쯤 보령시 시골 초등학교에 술 취한 40대 괴한이 흉기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소를 하려던 6학년 여학생 2명이 청소 도구 보관창고에서 괴한과 마주쳤습니다.
괴한은 문을 걸어 잠근 뒤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어린이들이 극력 저항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습니다.
괴한은 아이들이 저항하며 달아나자 교실까지 찾아와 재차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담임교사가 교실문을 걸어 잠그고 괴한의 침입을 침착하게 막았습니다.
[담임교사 : 뒷문 잠그고 창문 잠그고 앞문 잠그고 있는데 그 때 그 사람이 와서 뒷문 열려고 하고 안 열리니까 앞문 쪽으로 오려고….]
교실에 있던 어린이 20여 명은 괴한이 소동을 피운 10여 분 동안 공포에 떨었습니다.
괴한은 경찰이 출동하자 산속으로 달아났다가 30여 분만에 붙잡혔습니다.
[최 모 씨/49, 용의자 : 술김에 그냥 간거고, 창고에 (어린이들이) 있길래 나오려고 하는 걸 못 나오게 했어요. 그냥 한 번 안아보려고 했죠.]
경찰은 최 씨에 대해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원(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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