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정월 대보름인 내일(28일)은 오전 시간에 화창하겠습니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는데요.
따라서 보름달은 저녁에 구름 사이로 보실 수가 있겠고요.
내일 서울 기준으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4분이 되겠습니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3.1절에는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는데요.
중북부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 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남서쪽에서 비구름대가 다가서면서 충청과 남부 곳곳에 비가 오는 곣이 있는데요.
오늘 밤 안에는 모두 그치겠고요.
북쪽으로도 약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오늘 밤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 늦게 서해 5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강원도는 차차 흐려지겠고 동해안에는 아침에 안개가 매우 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도는 아침에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영남은 밤사이 안개가 짙어지겠고 오늘보다 4~5도 가량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호남도 아침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요.
오후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제주도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3월에 접어들면서 예년 이맘때의 봄날씨를 보이겠고요.
목요일에는 또 한 차례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