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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너무 강한 상대"…'진정한 여왕' 찬사

<8뉴스>

<현지앵커>

피겨 경기가 열린 퍼시픽 콜리시엄에서는 태극 물결 속에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외신들은 김연아에게 부담은 문제가 아니었다고 기사를 타전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가 은반 위로 올라서자, 크고 작은 태극기가 물결칩니다.

'유나(YUNA)', '007' 같은 문구가 적힌, 영어로 된 플래카드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대규모 응원단도, 대형 태극기도 없었지만, 피겨 여왕을 향한 박수와 환호성은 최고였습니다.

연기가 시작되자, 한순간 모두 숨을 죽였지만, 완벽한 점프에 이어지는 화려한 스핀에서는 박수와 탄성이 터졌습니다.

[장은규/캐나다 교민 : 너무 잘했고, 자랑스러웠고, 실수 없이해서 너무 기뻤고요!]

2분 50초의 꿈같은 연기는 모든 관중을 사로잡았습니다.

기립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제임스 룩스/미국인 관중 : 김연아가 오늘(24일)밤 최고의 스케이팅을 보여줬어요. 정말 굉장했습니다. 언제나처럼 훌륭했죠.]

외국 언론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미국 NBC 방송 해설자들은 내내 감탄사를 쏟아냈습니다.

[NBC 해설자 : 우리가 김연아를 여왕이라고 부르는 이유죠.]

주요 외신들도 압박감을 이겨낸 김연아가 라이벌을 압도했다고 긴급 타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 성공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쳤지만, 김연아는 너무 강한 상대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경기장을 가득메운 캐나다와 일본 관중앞에서도 여왕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캐나다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전은 모레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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