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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면서 아찔…'설원의 서커스' 에어리얼 시작

<8뉴스>

<앵커>

'설원 위의 서커스'로 불리는 스키 에어리얼 종목도 시작됐습니다. 오늘(21일)은 여자 예선전이 열렸는데, 아찔하지만 화려한 묘기가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치 공중에서 바람개비가 돌아가듯, 뒤로 회전하고 몸을 틀면서 하늘을 수놓습니다.

설원의 서커스로 불리는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입니다.

6~70m의 급경사를 활주해 15m 이상 하늘로 치솟아 25m 아래로 떨어지면서 화려한 묘기를 선보입니다.

배점은 공중동작이 50%, 착지자세가 30%, 점프높이와 거리가 20%.

가능한 높이 도약해 고난도의 기술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에어리얼은 아찔한 순간이 속출하는 가장 위험한 경기로 손꼽힙니다.

오늘 여자 예선전에서는 뒤로 3회전 돌기를 멋지게 성공시킨 벨라루스의 알라 추페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리니나가 2위에 올랐고 역시 중국의 청슈앙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은 4년전 토리노 올림픽에서 남자부 금메달과 여자부 은메달을 차지한 이 종목 강국입니다.

[김교진/SBS 해설의원 : 등록된 선수들이 지금 약 3천명의 선수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그래요. 그 중에서 꿈나무 선수들을 체조를 양성해서 그 선수들을 그대로 에어리얼 스키에 접목시키기 때문에.]

에어리얼은 겨울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있는 종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지도자도, 선수도 없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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