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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오고 싶었다!"…김연아, '꿈의 무대' 입성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연아 선수가 경기를 나흘 앞두고 오늘(20일) 밴쿠버에 입성했습니다. 컨디션은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선수촌 대신 호텔에 짐을 풀고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죽 같은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꿈의 무대'에 입성한 피겨 여왕을 맞이합니다.

김연아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태극마크가 선명한 한국선수단복을 입고 밴쿠버 공항을 걸어나왔습니다.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마중 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짧게 올림픽 무대를 찾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연아 : 토론토에서 올림픽을 지켜보면서 언제 나는 저기 가나, 많이 기다렸고, 빨리 오고 싶었고요.]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미디어 데이 이후 외부 접촉을 끊고 토론토에서 훈련에만 전념해 왔습니다.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연아 : 컨디션도 너무 좋아서, 토론토에서 준비한 만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김연아는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촌 대신 시내의 한 호텔에서 머물며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24일 쇼트 프로그램 전 까지 하루 두 차례 훈련 시간이 배정됐습니다.

7살 때인 12년 전, 처음 올림픽을 꿈꿨던 소녀가 마침내 '약속의 땅'에 도착했습니다.

전세계가 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가 펼쳐질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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