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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취재진 300여명 몰려…피겨퀸 인기 실감

<8뉴스>

<앵커>

김연아 선수에 대한 전 세계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은 이미 금메달리스트 그 이상이었습니다. 취재진과 현지 교민등 3백여명이 피겨 여왕을 맞느라 공항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 도착 세 시간 전부터 공항이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등 1백여 명의 취재진이 줄을 이었습니다.

피겨 여왕의 모습을 담기 위한 팬들도 하나 둘씩 모여들었습니다.

예정보다 30분 빨리 김연아가 도착하자, 장내가 술렁였습니다.

입국장에 환호성과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드는 김연아를 향해 쉴 새 없이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습니다.

한 일본 언론은 금메달 후보 1순위의 밴쿠버 입성 소식을 긴박하게 전달했습니다.

관광객들은 가까이서 본 피겨 세계 챔피언의 모습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박세라/현지 교민 : 김연아 선수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진짜 열심히 달려왔어요. 기다리면서 너무 떨렸어요. 연아선수, 파이팅!]

짐을 찾는 동안 김연아는 선수단 관계자와 장난도 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전을 바라는 팬들의 응원 목소리는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어 공항 직원 50명이 출동해 김연아를 위한 임시 통로를 만들었고, 삼엄한 경호 속에 김연아는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나카야 히데키/주니치 스포츠 기자 : 이제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느낌입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김연아의 엄청난 인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김연아는 곧바로 숙소인 시내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며 밴쿠버의 첫날을 보냈습니다.

김연아는 올림픽 경기가 치러질 이곳 퍼시픽 컬리시엄에서 한국시간으로 내일(21일) 새벽 금메달을 향한 첫 적응 훈련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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