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귀경길 고속도로 '주말과 비슷'…"교통량 분산"

<8뉴스>

<앵커>

잠시 뒤에 밴쿠버를 직접 연결해 더 자세한 올림픽 소식 전하기로 하고, 지금부터는 설 관련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도로 사정 점검해 보죠.

안서현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도로사정이 예년보다 나은것 같은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후들어 저녁 6시까지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다 조금 전인 8시부터 차츰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주요 고속도로 합류지점을 중심으로 구간 구간이 밀리는 평소 주말 수준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천수천교 부근에서 입장휴게소 부근 등 44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입니다.

오른쪽 서울방향 차량들이 역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요금소 통과 시간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50분, 광주에서는 5시간, 강릉에서는 3시간이 걸립니다.

도로공사가 예상한 오늘(15일) 귀경차량은 36만 대로, 예년보다 20% 가량 늘었지만 차량흐름은 훨씬 수월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를 활용해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운전자들이 크게 늘면서 고속도로에 오르는 차량이 분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도 35만 7천여 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올라 오전 10시 이후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