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시뻘건 불길이 '활활'…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8뉴스>

<앵커>

대전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건물이 몽땅 타 버렸고, 연휴 마지막날 이런 저런
사고가 많았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사다리차까지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 반쯤, 대전 동구 신안동에 있는 한 유통업체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보관된 물품과 건물을 모두 태우고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보관돼 있던 1회용 부탄가스와 모기 살충제 등 인화성 제품들이 잇따라 폭발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오전 10시쯤엔 서울 청파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식당 내부를 태워 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건물이 낡아 합선이나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구조대원들이 심하게 찌그러진 차량에서 구조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전북 장수군 계북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하행선 144km지점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7살 추 모 군과 같은 나이의 쌍둥이 자매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7살 김 모 양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면허없이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차를 빌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성낙중(TJB), 이병로(JTV), 영상편집 : 박선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