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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첫 금" 징크스 깬 캐나다, 소원 풀었다!

<8뉴스>

<현지앵커>

안방에서 치른 2차례 올림픽에서 단 한개의 금메달도 따지못해, 이른바 '홈 노골드 징크스'에 시달린 캐나다가 오늘(15일) 소원을 풀었습니다. 남자 모글스키의 '빌로도' 선수가 그 일을 해냈습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빌로도는  점프 연기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공중 2회전 점프와 뒤로 한 바퀴를 도는 고난도 점프를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빌로드는 26점 75점을 받아  호주의 베그-스미스를 0.17점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캐나다 선수가 안방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빌로드/캐나다 모굴스키 국가대표 : 캐나다의 영광입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캐나다의 축제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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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에선 샛별이 탄생했습니다.

남자 1인승에서 만 스무 살인 독일의 로흐가 올림픽 루지 경기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됐습니다.

3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이탈리아의 저글러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용은 36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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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에서도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갑자기 내린 함박눈에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쓴 잔을 마셨습니다.

바이애슬론의 황제 노르웨이의 비에른달렌이 17위, 토리노 올림픽 3관왕 독일의 그라이스는 21위에 머물렀습니다.

프랑스의 뱅상 제이가 눈이 오기 전에 사격을 끝낸 덕분에 생애 첫 금메달을 안았습니다.

이인복은 65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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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선 노선영이 19위, 이주영이 23위, 박도영이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때문에 예측하기 힘든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기 보는 재미는 더 커졌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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