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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서울 아침 -5도…"오후부터 흐러져"

<8뉴스>

네, 설을 하루앞두고서야 드디어 맑은하늘을 되찾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오늘(13일) 오후부터 햇살이 반짝 났죠.

강원도지역의 대설특보도 모두 해제됐구요.

지금은 울릉도독도에만 대설주의보가 남아있습니다.

내일(14일)도 서쪽에서 들어오는 맑은구역이 영향을 줄텐데요. 다만, 저녁 이후로는 제주도 남쪽으로 비구름이 지나게 되면서 제주도나 남해안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설 당일인 내일도 대부분 지방에 눈비소식은 없겠는데요. 다만 서울 아침이 영하5도를 비롯해 오전까지는 제법 춥기 때문에 세배나 성묘가시는 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구요.

명절 마지막날인 월요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그간 많은 눈이 내렸던 강원도 지역에는 귀경길까지도 주의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날씨 지역별로 볼까요.

수도권지방, 내일 오전까지 맑은하늘을 보이다가 오후에는 흐리겠습니다.

강원도내륙산간지방은 아침기온이 영하1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무척 춥겠구요.

충청지방도 내일 대체로 맑겠습니다.

영남지방 오전에 구름 많았다가 오후에는 흐리겠구요.

호남지방도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고 아침에는 약간 춥겠습니다.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저녁이후로 비가 오겠고 다음날인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밴쿠버에서는 내일 스키점프나 쇼트트랙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질텐데요.

토요일밤에도 곳곳에 비가 오겠고, 일요일은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궂은날씨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의 선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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