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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만든 '꿈의 풍경'…"한 편의 3D 입체 영화"

<8뉴스>

<앵커>

네, 보신 것처럼 개회식 공연은 첨단 조명 시설을 활용한 현란한 빛과 소리의 향연이었습니다. 마치 3D 입체영화를 보는 듯했습니다.

밴쿠버에서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빙하가 갈라지며 순식간에 무대가 바다로 변합니다.

범고래 무리가 살아있는 듯 실제로 실제로 물기둥을 뿜어내며 헤엄쳐 다닙니다.

수백마리 연어떼는 물기둥으로 변하더니 바닥에서 솟구쳐 올라 숲을 만듭니다.

개회식 총연출인 데이비드 엣킨스는 수많은 조명과 3D영화의 최첨단 특수효과를 이용해 화려하고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빛과 소리의 향연은 무대와 관중석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흐르는 가운데 소년은 하늘의 비행하며 가을 밀밭을 펼쳐보였고 관중석도 황금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신명나는 바이올린 선율속에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잎이 개회식장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로키산맥이 솟아오르고 공중에 매달린 스키어들과 스노보더들은 설원을 질주했습니다.
캐나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팝스타들도 총출동해 지구촌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꿈의 풍경'이란 주제로 진행된 개회식은 캐나다의 웅장한 자연과 과거와 현재의 역동적인 모습을 첨단기술을 통해 생생하게 표현해 냈다는 평가입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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