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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습한 함박눈 '펑펑'…빙판길 우려

<8뉴스>

내일(11일)도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새벽시간부터는 내리던 비가 점차 눈으로 바뀌겠는데요.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최고 30cm의 큰 눈이 내리겠고요.

영동의 눈은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귀성길 불편도 우려됩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2~7cm의 정도의 눈이 내리겠는데요.

습한 함박눈이 내리겠고요, 내일 밤시간에는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부의 경우는 대체로 비가 되겠지만, 내륙과 산간에서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나 눈은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다면 설 연휴에 접어드는 토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경기는 새벽부터 다시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강원도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영동을 중심으로 큰눈이 계속되겠습니다. 

충청도에서도 비가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남은 비가 내리겠고요.

내륙과 산간에서 눈이 오겠습니다. 

호남에서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는 눈으로 바뀌기도 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연휴시작과 함께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4~5도선까지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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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는 현재 흐린날씨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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