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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 '총출동'…밴쿠버 '별들의 전쟁'

<8뉴스>

<앵커>

이번 올림픽에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해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됩니다. 

주영민 기자가 밴쿠버를 빛낼 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기자>

가장 관심을 끄는 스타는 미국의 흑색탄환 샤니 데이비스입니다.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1000m를 제패하며 사상 첫 흑인 금메달리스트의 신화를 창조한 주인공입니다.

데이비스는 이번 대회에서 4관왕에 도전합니다.

500m와 1000m에서는 우리나라의 이규혁, 이강석 선수와, 5000미터에서는 이승훈 선수와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돌아온 은반 위의 황제 러시아의 플루셴코는 피겨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토리노 금메달 직후 은퇴한 뒤 4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해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바이애슬론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노르웨이의 36살 노장 비에른달렌은 올림픽 통산 6번째 금메달을 노립니다.

토리노 올림픽때는 은메달에 그쳤지만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4관왕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비운의 '스피드 여왕' 미국의 린제이 본의 질주도 관심입니다.

월드컵 통산 31회 우승, 부동의 랭킹 1위인 본으로서는 부상으로 좌절했던 토리노의 악몽을 씻어낼 기회입니다. 

이밖에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이 확실시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절대 강자 미국의 션 화이트와 스키점프의 세계 최강 스위스의 시몬 암만은 화려한 공중쇼로 밴쿠버의 하늘을 수놓을 전망입니다. 

또 아프리카 최초의 스키선수인 가나의 아좀퐁과 쿨러닝의 산실 자메이카의 에롤 케르가 펼칠 인간 승리 드라마는 밴쿠버의 감동을 더하게 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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