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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아침 서울 -12도…금요일까지 꽁꽁

<8뉴스>

평균적으로 1월말부터 입춘직전이 가장 추운시기인데요.

올해도 입춘을 앞두고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3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져서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12도, 대관령을 비롯한 중부내륙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안팎, 낮기온도 영하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습니다. 

차가운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밤이되고, 바람이 더욱 더 차가워지면 해안지방에는 눈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오늘밤에는 호남서해안쪽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겠고요.

내일은 충남과 호남뿐 아니라 경기남부나 제주도 한라산쪽으로도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도 서울·경기는 맑고 춥겠습니다. 

강원도 영동은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훨씬 더 떨어지겠습니다.

울릉도·독도에서는 눈이 오겠습니다. 

충청도는 구름이 좀 끼겠고요.

내일 밤에는 서해안부터 눈소식이 있습니다. 

영남 역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호남은 새벽에 눈발이 조금 날리겠고요.

구름이 많다가 내일 자정 이후에 또다시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 지방은 일요일에 비소식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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